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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네이버, 성남시 손잡고 ‘자원순환가게re100’ 정보 제공
네이버지도서 위치·수집품목·보상액 등 확인
자원 재활용 실천을 위한 정보 접근성 강화
네이버 1784에서 9일 진행된 ‘성남시·네이버 성남자원순환가게re100 정보 접근성 강화’ MOU 체결식에서 허은 성남시 환경보건국 국장(왼쪽 다섯 번째), 임동아 네이버 대외/ESG정책 리더(왼쪽 여섯 번째)가 기념촬영하고 있다. [네이버 제공]

[헤럴드경제=권제인 기자] 네이버와 성남시는 9일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연동을 통해 ‘성남자원순환가게re100’의 정보 접근성을 개선하는 업무협약(MOU)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.

이번 협약으로 네이버는 성남시 자원순환 통합플랫폼을 연동해 네이버 및 네이버 지도에서 성남자원순환가게re100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. 협약식에는 임동아 네이버 대외/ESG정책 리더, 허은 성남시 환경보건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.

성남자원순환가게re100은 시민들이 자원순환가게에서 재활용 가능한 자원을 가져오면 현금으로 교환 가능한 포인트로 바꿔주는 성남시의 주요 사업으로, 수집된 자원을 100% 재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.

이번 협약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이용자들은 성남자원순환가게re100 거점의 ▷위치 ▷이용 시간 ▷연락처 ▷수집 품목 ▷보상액 ▷웹페이지 등 다양한 정보를 네이버 및 네이버 지도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.

네이버는 자원순환 관련 정보 접근성이 크게 향상됨에 따라 지역사회 내 순환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. 네이버는 성남시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자원 재활용 실천 문화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추후 다양한 파트너십을 맺어갈 계획이다.

한편, 네이버는 해양수산부, 환경부,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, 한국수자원공사 등 정부 및 공공기관과 협력해 ESG 가치 확산을 이어가고 있다. 데이터센터 각 세종 운영 시 서버실 폐열 및 빗물을 재활용하고, 제2사옥 1784에서 배출되는 페트병·캔이 건축자재·티셔츠 등으로 재생산될 수 있도록 환경 스타트업과 협력하고 있다.

임동아 네이버 대외/ESG정책 리더는 “네이버는 자원 재사용 확대를 위해 네이버 사옥 및 데이터센터 내 다양한 자원이 순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”며 “ESG 선도 기업으로서 탄소 중립·자원 순환 관련 정보 및 문화가 지역사회로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”고 밝혔다.

eyre@heraldcorp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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