CM(건설사업관리) 전문기업 한미파슨스(대표 김종훈)가 미래생활(대표 변재락)의 청원공장 신축공사 CM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.
청원공장은 충북 청원군에 연면적 2만3890㎡ 규모의 신규공장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로 한미파슨스가 설계단계부터 준공까지 프로젝트 CM의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한다.
프로젝트의 계약금액은 152억5000만원이다.
한미파슨스와 미래생활은 확정공사비를 설정한다. 이들은 프로젝트 전 과정에서 원가를 공개하고 이를 통해 품질확보, 공기단축, 비용절감 등을 추진한다.
만약 최종 정산 비용이 확정공사비보다 초과된 경우 한미파슨스가 책임을 진다. 반면 절감분에 대해서는 50%를 인센티브로 받게 되는 선진형 계약방식이다.
한미파슨스 김종훈 회장은 “한미파슨스는 그동안 홈플러스 신축공사, 부산 화물차 휴게소 등 여러 프로젝트를 책임형 CM방식으로 수행하여 평균 공사기간 단축 20%, 사업비 절감 10%를 달성했다”며 “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도 반드시 성공시켜 책임형 CM시장을 선도해 나아갈 것”이라고 말했다.
<정태일 기자@ndisbegin> killpass@heraldcorp.com